

문법과 영어 학습
상담을 하다 보면, 종종 학생들이 저에게 “선생님, 제가 문법이 약한데, 좋은 문법책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라고 하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마치 무협 소설에서 주인공이 고수가 되기 위해 절세 무공 비급을 찾아 헤매는 그러한 절실함이 배어있는...


상황영어와 인풋
외국에 나와서 살면 가끔 일상 영어 사용에서 약간은 당황스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요… 1. MBA 과정 초반에 프로젝트 그룹이 배정되고 서로 일정을 조율할 때 일입니다. 서로 시간을 어느 정도 정한 후에 한 친구가 저에게 묻습니다....


생존영어(Survival English)란?
보통 우리는 한국 영어 학습의 병폐를 말하면서, 외국 나가서 “영어 한 마디 못 한다”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과연 그것이 그렇게 중요할까? 만약에 내가 외국에 나갈 일이 없다면, 굳이 그것이 그렇게 문제가 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의 용도는...


실시간 화상 수업에 대한 생각
인터넷 화상(Webinar)방식으로 수업을 시작한지도 이제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과연 이 방식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직접 해보니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네요. 사실, 이 방식은 인구 밀도가 높지 않은 북미...


“해외파”에 대한 환상과 “국내파”
지난 글에서 통번역 대학원 입시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서의 언어 능력에 관해서 이야기 했는데요. 잘 닦여진 언어 능력 덕분에 짧은 준비 기간 만으로 합격을 했던 “해외파” 학생들의 예를 들었습니다. 아마도 어릴 적에 영어권에 못 나가보신 많은...

퓰리처상을 받은 순수 국내파 기자
영어를 ‘공부’한 비원어민 출신의 한국인의 영어 실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마냥 어릴 적에는 원어민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혀도 굴려보지만, 나중에그 굴리는 발음 조차도 원어민의 발음과 차이가...


“선생님, 저는 통역형인가봐요……”
십 수년 강의를 하면서 수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학생들도 많고요. 그 중에 한 학생이 한 말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제가 통대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분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정확한 작문/번역’입니다. 언어...


<엄마를 부탁해>와 번역가
오늘 인터넷 서핑 중에 우연히 <엄마를 부탁해>가 핀란드어 번역 중이라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네요. 아래는 한국어->핀란드어 번역가가 기고한 글입니다. 관련 기사 가기 그리고 제가 공개 강의에서 이 책을 언급하면서 영어판 <Please, Look...